에어부산, 2월부터 부산-오사카 노선 일 3회 운항
국적사 중 최다 운항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에어부산이 일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키 위해 부산-오사카 간 노선을 증편키로 했다.
에어부산은 내달 1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 출발 시간 기준 오전 8시 35분, 오후 4시 30분 등 오전과 오후에 각 1편씩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2월부터는 오전 11시 25분 항공편을 추가해 오전 2편, 오후 1편 등 매일 왕복 3회 운항한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국적사 중 부산-오사카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가 된다.
에어부산은 작년 7월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처음으로 부산과 오사카의 하늘길을 열었고 이후 반년 간 약 6만9000명의 여행객을 수송했다. 이는 김해공항을 통해 오사카 노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 144,000여 명 중 48%에 해당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사카는 후쿠오카와 함께 설 연휴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만큼 전통 인기 해외 여행지"라며 "2월부터는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오사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일본행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매일 왕복 운항 기준 김해공항에서는 후쿠오카 4회, 오사카 2회, 삿포로·나리타(도쿄)는 노선을 1회씩, 인천공항서는 오사카와 나리타의 경우 2회씩, 후쿠오카는 1회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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