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작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움에도 교체용 타이어 판매 확대와 지역별 효과적인 판매가격 운용 등이 주효했다.
한국타이어는 4일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기준 글로벌 매출액 7조1423억원, 영업이익 64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2.2% 각각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5.9% 대폭 증가한 600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반도체 수급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 주요지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이뤄냈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체의 약 37.7%를 차지해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와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와 전기차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르쉐 '파나메라', BMW 'X3 M'과 'X4 M'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냈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아우디 'e-트론 GT', 폭스바겐 'ID.4'에 공급하기도 했다.
올해 4분기부터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의 3세대(Gen3) 경주차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작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로 잡았다. 아울러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을 목표로 주요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 파트너십 강화,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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