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코스닥 상장사 이브이첨단소재가 전했다. FPCB(연성회로 기판) 제조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는 2021년 프롤로지움 시리즈E에 투자한 초기 투자자다.
18일 이브이첨단소재에 따르면 프롤로지움 창립자인 빈센트 양(Vincent Yang) CEO는 지난 15일 중국 국제배터리박람회(CIBF)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에 관한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양 CEO는 "현재 배터리 산업이 단순한 개념 경쟁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입증 가능한 '실제 검증'의 단계로 전환되고 있고, 단일 성능의 달성이나 실험실 수준의 신기술 출시만으로는 더 이상 시장의 기대를 충족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시장이 직면한 핵심 과제는 혁신 소재를 안정적인 제조 공정으로 전환하는 능력"이라며 "이에 따른 안전성, 성능, 비용이라는 세 가지 요소 사이에서 장기적인 균형을 달성하는 것이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의 필수 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CEO는 이어 "시장이 진정으로 주목하는 것은 혁신 기술의 안정적인 양산 가능 여부"라며 "소재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리튬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롤로지움은 오는 2028년까지 프랑스 덩케르크 기가팩토리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4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 4GWh, 2032년까지 최종 12GWh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 8월 18일 프롤로지움의 New Epoch Capital LP의 시리즈E 우선주 청약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미화 850만 달러(한화 약 98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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