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다음주 SK실트론 인수 마무리
전자BG사업부·두산테스나와 반도체 밸류체인 강화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를 마무리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다음 주 SK실트론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지분 19.6% 등 70.6%가 대상이다.
SK㈜는 지난해 12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SK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쪽으로 리밸런싱을 진행하는 가운데 SK실트론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의 경우 SK실트론 인수로 반도체 사업의 밸류체인 강화를 노리고 있다. SK실트론은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업체다. 두산의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할 핵심 퍼즐로도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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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반도체 사업은 두산 산하에 있는 전자BG사업부와 자회사 두산테스나가 축이다. 전자BG사업부는 반도체 기판용 동박적층판(CCL)을 생산하는 소재 사업을 담당하고 두산테스나는 반도체 후공정인 웨이퍼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까지 더해지면서 포트폴리오가 공정 전반에 걸쳐 균형 있게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두산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SK실트론 보유 지분 29.4%에 대해서도 별도 계약을 맺어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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