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오뚜기가 올해 1분기 주요 제품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내수시장 부담에도 국내 매출이 성장했고 해외 사업도 확대되며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오뚜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552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50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오뚜기밥류와 유지류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군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오뚜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조식품류와 양념소스류 등 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소비 둔화와 원가 부담 등 녹록지 않은 내수 환경 속에서도 국내 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은 8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었다.
해외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1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0.9%에서 올해 1분기 11.5%로 확대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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