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지정학적 이슈 등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확대로 1분기 실적이 둔화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3784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4.1% 감소한 수준이다.
실적 하락의 주요 요인은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이다.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 대외 환경 악화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반면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견조한 실적 덕분에 한국앤컴퍼니의 지분법 손익은 호이려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해 '한국(Hankook)' 패밀리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AGM 배터리 판매 확대, 지역별 포트폴리오 개선, 신규 거래선 확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배터리는 지난해 9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한국(Hankook)' 브랜드 아래, 신규 BI를 런칭하고 배터리 사업의 정체성을 강화한 바 있다.
향후 한국앤컴퍼니는 지주회사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전략과 브랜드 시너지 창출에 집중한다.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통합 브랜드 전략,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열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한국(Hankook)'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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