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주식회사 엘지
르노 필랑트, 디자인·정숙성 모두 잡았다
김정희 기자
2026.03.07 09:00:17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 시선 끌어...ANC 적용해 풍절음·노면 소음 차단
이 기사는 2026년 03월 07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르노 필랑트 주행 모습. (제공=르노코리아)

[딜사이트 김정희 기자] 르노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필랑트'는 프랑스 감성을 반영한 개성 있는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기능을 더해 운전 편의성도 대폭 끌어올렸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신차가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할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 필랑트 정면 모습. (사진=딜사이트)

이달 5일 경상북도 경주·울산·포항 일대에서 진행된 필랑트 시승은 편도 약 1시간 30분, 왕복 3시간가량의 코스로 진행됐다. 약 150km 구간에서 도심·고속도로·와인딩 구간을 두루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필랑트는 멀리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실제 주행 중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차량에 집중되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잠시 차량을 세운 동안 지나가던 시민이 기자에게 말을 걸며 "어떤 차냐"고 묻기도 했다. 


외관 디자인은 한국과 프랑스 르노 디자인센터 간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전면부는 입체적으로 돌출된 헤드램프(전조등)와 범퍼 하단에 있는 주간주행등(DRL), 3차원 구조 그릴(흡입구)이 강렬한 인상을 만든다. 시동을 켜고 끌 때 전면과 후면 램프가 차례대로 점등되는 '웰컴·굿바이 라이팅 애니메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측면과 후면에서는 차량의 개성이 더욱 드러난다. 필랑트는 전장 4915mm, 전폭 1890mm, 전고 1635mm의 차체에 쿠페형 실루엣을 적용했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후면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완성했다.

관련기사 more
KGM 무쏘…"강인한 외모 속 차분한 주행감" 셀토스 하이브리드, 디자인·경제성 모두 갖춘 팔방미인 오프로드 강자 GMC, 고속주행도 '굿' 모셔널 아이오닉5, '갑툭튀' 돌발상황 알아서 피한다
르노 필랑트 운전석 모습. (사진=딜사이트)

실내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였다. 고성능 차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여기에 라이팅 로고와 삼색 라인 데코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3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도 인상적이다. 음악, OTT, 브라우저, 뉴스, 갤러리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제공된다. 특히 운전석에서 조수석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에 들어간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Adot Auto)'도 편안한 운전을 도왔다. 이 기능은 운전대 오른쪽의 음성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된다. 자연어 기반 대화를 통해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공조 장치 조작 등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차량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 빠른 경로를 제안하고, 사용자의 주행 패턴을 학습해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르노 필랑트 1열 모습. (사진=딜사이트)

.주행모드를 '컴포트'에 두고 가속페달을 밟자 차는 매끄럽게 앞으로 나갔다. 동력 성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힘을 여유 있게 전달하는 인상이었다. 필랑트에는 하이브리드 E-테크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100킬로와트(kW) 구동 모터와 60kW 시동 모터가 1.5리터(L)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과 결합해 최고 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25.5kgm다. 공인 연비는 19인치와 20인치 타이어 동일하게 복합 기준 15.1km/ℓ다. 


르노 필랑트 뒷좌석 모습. (사진=딜사이트)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바꾸고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았다. 날렵하게 치고 나가기보다는 단단하고 안정적인 가속이 특징이었다. 다만 드라이브 모드를 바꾸기 위해 기어 옆 다이얼을 돌릴 때 발생하는 소리는 약간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요소였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AI ▲스노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조향 감각은 경쾌함보다는 묵직함에 가까웠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는 와인딩 구간에서 안정감이 두드러졌다. 차량 무게는 약 1.8톤 수준이지만 실제 체감은 더 낮고 단단한 차를 운전하는 느낌이었다. 정숙성도 돋보였다. 저속은 물론 중고속 주행에서도 실내는 조용했다. 풍절음과 노면 소음이 실내로 크게 유입되지 않아 실제 속도를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과 도어 실링, 바닥과 엔진룸에 적용된 흡차음 설계가 정숙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르노 필랑트 2열 무릎 공간. (사진=딜사이트)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도 넉넉했다. 키 175cm인 기자가 앉았을 때 무릎과 머리 공간은 여유로웠다. 다만 쿠페형 루프라인 특성상 키가 큰 승객이 앉을 경우 머리 공간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테크노 4331만원 ▲아이코닉 4696만원 ▲에스프리 알핀 4971만원 ▲에스프리 알핀 1955 5218만원이다. 


르노 필랑트 정측면 모습. (사진=딜사이트)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2024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