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스코넥이 디지털 심리치료 기술을 통한 교정행정 시범사업에 나서기 위해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조영일 교수 연구팀, 한국중독연구교육원과 정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심리치료 기술 개발, 콘텐츠 설계, 운영 체계 수립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스코넥은 단순히 기술 플랫폼만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정환경에 특화된 몰입형 VR 시뮬레이션 콘텐츠도 함께 개발 중이다.
수용자는 이 콘텐츠를 통해 피해자 시점 체험, 가족과의 가상 상호작용, 직장 내 갈등 해결 상황 등 현실 기반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노출되며, 자연스럽게 공감 능력과 정서조절 능력을 훈련하게 된다. 이는 '형벌 중심의 교정'에서 '치유 중심의 재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법무부 산하 주요 교정시설을 중심으로 시범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전국 교정기관으로의 확대 적용이 추진될 전망이다.
박원철 스코넥 대표는 "이번 교정 심리치료 사업은 XR 기술이 산업용을 넘어 사회적 회복과 재통합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한국중독연구교육원 원장은 "기술과 심리, 교육의 융합이라는 관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혁신적인 시도"라며, "특히 중독이나 충동조절장애와 관련된 범죄 예방에 있어, 실제 현장 상담자들에게도 강력한 임상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