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9월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모델로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3만대를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KNCAP'에서 자사 그랑 콜레오스가 SUV 부문 최고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하는 KNCAP 평가는 충돌 안전성과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21개 항목을 검증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충돌 안전성 53점(88.4%) ▲외부통행자 안전성 16.8점(84.1%) ▲사고예방 안전성 17.1점(85.5%) 등 총점 86.9점을 기록했다. 평가에 참여한 SUV와 국내 완성차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평가 항목은 시속 56km로 고정벽에 충돌하는 정면 충돌과 차량 대 차량으로 시속 50km로 충돌하는 차대차상호충돌, 시속 60km 속도로 1400kg 이동벽이 90도 직각으로 들이받는 측면 충돌 등으로 구성된다. 시속 32km로 차량이 75도 각도로 기둥에 부딪히는 기둥 충돌 테스트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보행자 안전성 항목에서도 최고 등급 점수를 얻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차량 유리창과 보닛, 범퍼 부위 충돌 시 보행자 상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사고 예방을 지원하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사각지대 감시장치·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지능형 최고속도제한장치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31개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돼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시가지와 고속도로 주행 상황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 시스템은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차선 유지·자동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통합해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을 지원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안전성은 세밀한 설계에서 비롯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에 기반해 개발됐는데 차체에는 동급 최대 비율로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이 적용됐다. 여기에 포스코와 협업한 신소재 '기가 스틸'과 '초고장력강판(AHSS)'을 사용해 차체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그랑 콜레오스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큐레스큐 코드'가 접목됐다. 큐레스큐 코드는 구조대가 차량 정보를 빠르게 인식해 구조 시간을 단축하고 충돌 발생 시 콜센터로 자동 연결되는 긴급 호출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기준에 맞춰 사고 시 탑승자가 반대편으로 튕겨 나가는 위험을 대비한 '파사이드 에어백' 시스템도 겸비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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