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대 은행장 부른 이재명, 금리 압박 예정[중앙일보]
은행이 상생금융(금융사의 취약계층 지원) 추가 확대와 가산금리 인하를 다시 논의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대 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을 만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은행 역할을 당부하기로 하면서다. 금융당국에 이어 야당 대표까지 은행을 압박하면서, 지나친 경영권 개입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20일 은행연합회에서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은행권 현장간담회'를 가진다. 현장 간담회에는 6대 은행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油化, 끝모를 불황… 빅4 영업익 2년새 16분의 1로[조선일보]
국내 석유화학 기업 7곳이 연초 최대 2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LG화학이 지난 17일 6000억원 규모,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14일 21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SK지오센트릭, HD현대케미칼, 한솔케미칼 등도 1~2월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 마련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비대면·PF부실 '나비효과'…증권사 임직원 2년 연속 감소[서울경제]
국내 증권사 임직원 수가 2년째 감소했다. 비대면 서비스 이용 증가로 영업점 통폐합이 가속화된 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해외주식거래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일부 증권사들은 1년새 20% 이상 추가 채용에 나서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61개 증권사들의 임직원수는 총 3만 8854명으로 1년 전(3만 9070명) 대비 216명 감소했다. 전년 감소폭(574명)보다는 둔화됐으나 2년 연속 감소세다. 증권사 임직원은 코로나 대유행 시기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된 2020년부터 3년 연속 증가하다 2023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 지원단 20일 출범…"일상 복귀 지원에 최선"[뉴스1]
국토교통부가 20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국토부·행안부·복지부·지자체(전남, 광주, 무안)·공항공사 등 30여 명(1단 3개 과)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무안공항 통합지원센터의 피해자(피해지역 포함) 지원 업무를 이어 맡는다. 조직은 지원단장 및 3개 과(기획총괄과, 피해보상지원과, 유가족지원과)로 구성되며, 현장사무소는 별도로 운영된다.
"한샘이냐, 현대리바트냐"…가구업계 '왕좌의 게임' 승자는?[뉴스1]
지난 한 해의 성적표가 나올 시기가 다가오면서 가구업계 2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현대리바트(079430)와 한샘(009240) 중 어디가 웃을지 관심이 커졌다. 지난해 1분기 현대리바트가 처음으로 한샘의 매출액을 앞지른 이후 3분기까지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수성한 가운데 연간 실적도 현대리바트가 소폭 앞설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다만 양사의 매출액 격차가 줄어들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매출 성과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의 2024년 연간 매출액 시장예상평균치(컨센서스)는 1조 9020억 원이다. 한샘의 매출액 컨센서스(전망치)는 1조 8846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제빵부문 통매각…"사업 효율화 차원"[헤럴드경제]
롯데웰푸드가 제빵사업 부문을 분리해 매각한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제빵사업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인수 후보자에 투자 안내서를 배포했다. 매각자문사는 KB증권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이번 매각 추진은 합병 이후 각 사업부 효율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중복되는 공정 라인 정리를 위해 충북 증평 제빵공장 매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택 경기 '급랭'…서울 아파트값까지도 미세 하락 전환[경향신문]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주택사업 경기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9개월 만에 미세한 하락 전환이 이뤄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9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1월 전망은 전월 대비 14.1포인트 하락한 61.6으로 집계됐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수도권은 12.5포인트 하락한 65.9로 전망됐다. 서울은 전월보다 16.3포인트 하락하며 76.7로 내려앉았다. 경기(77.5→65.0)와 인천(64.7→56.2)도 각각 12.5포인트, 8.5포인트씩 하락했다.
트럼프 취임 코앞…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 행정명령은[이데일리]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는 첫날 100건에 달하는 행정명령과 관련 조치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 중에서도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5가지 행정명령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20일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명령 중 첫째로 불법 이민관련 행정명령을 주목하고 있다. 고용시장 수급 및 임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 업계 1위 삼성물산 품으로[국민일보]
'강북 최대어'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이 삼성물산 품에 안겼다. 국내 시공능력 '투톱'의 맞대결에서 삼성물산이 승리하며 1위 자존심을 지켰다. 조합원 100% 한강조망권 보장, 무(無) 공사중단 등 신뢰감과 브랜드파워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한국 재건축의 상징' 압구정 수주전에서도 한발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 김동선 vs 구지은…'쩐의 전쟁'으로 비화된 아워홈 '남매의 난'[뉴스1]
아워홈의 오너 일가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쩐의 전쟁'으로 비화했다. 오빠 구본성 전 부회장과 큰 언니 구미현 회장은 한화그룹 3세 김동선 부사장에 주식 매각을 예고했고, 우선매수권이 있는 막내 동생 구지은 전 부회장은 이를 막아 설 자금줄 찾기에 나선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 지분 인수에 나선 한화 측과 구지은 전 부회장 측 모두 자금줄 찾기에 애를 쓰고 있다.
서울에서 설 차례상 준비에 필요한 비용 '20만원' 이상[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려면 최소 20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3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유통업체 총 25곳을 대상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6∼7인 가족 기준이며 34개 주요 성수 품목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4040원으로 25만8854원인 대형마트보다 13.4%(3만4814원) 저렴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비용은 각각 1.0%, 2.5% 올랐다.
여행·PG사 46곳, 티메프 환불 조정안 '불수용'[연합뉴스TV]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온라인 플랫폼 티몬·위메프의 여행·숙박 상품에 대한 집단 조정안에 46개 업체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시된 티메프 피해 집단 조정안에 여행사 등 판매업체 106개 중 39개와 전자결제대행사인 PG사 14개 중 7개가 현재까지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