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강·알루미늄·구리' 관세 기준 변경…함량가치→제품가격[주요언론]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에 부과하던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방식을 개편했다. 기존의 복잡한 함량 가치 산정 방식이 폐지되고 제품 전체 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단순화된 구조로 전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긴급 민관 합동 회의를 열고 이번 개편에 따른 업계 영향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2일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에 대한 관세 산정 기준을 '함량가치'에서 '제품 전체 가격(Full Customs Value)'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동부표준시 기준 오는 6일 0시01분 통관분부터 적용된다. 과거에는 제품 가격 중 철강·알루미늄·구리가 차지하는 함량가치에 대해서만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나머지에는 글로벌 관세를 적용해 왔다. 앞으로는 완제품 전체 가격을 기준으로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美고위당국자 "韓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 몇주 내 발표"[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2일(현지시간) 한미 간 무역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의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앞으로 몇 주 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철강 및 의약품 관세 조치와 관련한 전화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일본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언급한 뒤 "한국도 있는데 그것들은 앞으로 몇 주 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중 1500억 달러는 조선업 전용, 나머지 2000억 달러는 양국의 경제 및 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분야에 투입하는 구조다. 한국 국회는 지난달 '대미투자특별법'을 통과시켜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약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관세 협상을 통해 5500억 달러의 대미투자에 합의했고, 텍사스주 심해 원유 추출 시설, 오하이오주 천연가스 발전 시설 건설 등을 1호 대미투자 프로젝트로 발표했다.
중동사태로 1회용 주사기도 동났다… 의료품 '구매 수량 제한'도[TV조선]
중동전쟁 여파로 석유화학 원자재 공급이 흔들리면서 의료 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플라스틱 기초 원료인 나프타는 수액 백, 일회용 주사기, 멸균용 포장지 같은 필수 의료 소모품 제작에 쓰인다. 당장 일회용 주사기 가격 인상에 이어 일부 업체에서는 구매 수량 제한과 같은 사실상 재고 소진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사태가 지속될 경우 가격 줄인상에 이은 수급 불균형에 환자 치료에도 지장이 갈 거란 우려마저 나온다. 실제 한 시중의 주사기와 주삿바늘, 안전주사기 등을 포함해 '의료소모품' 판매 도매 사이트에서는 수량 제한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는 오는 5월을 고비로 원료 확보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평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주사기와 수액팩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이 막힐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집 팔아 직원 100명 월세 평생 지원" 토스 대표의 '파격 공약[서울경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만우절에 내놓은 '파격 공약'이 하루 만에 대폭 축소된 가운데 청년 주거 문제와 기업 복지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지난 1일 새벽. 이 대표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팔아 생긴 차익으로 토스 직원 100명의 월세와 대출 이자를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업 전부터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이 부조리에 문제의식을 느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공시가격 1위가 된 집을 팔아 이 모순을 해결하고 싶었다"고도 했다. 그러나 같은 날 저녁, 실제 실행 방안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지원 대상은 100명에서 10명으로, 기간은 평생에서 1년으로 축소됐다. 또한 "집을 매각해 마련한 재원"이라는 설명 대신 "우선 사비로 지원하고 향후 부동산 수익을 환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결국 이 대표는 직원 10명을 추첨해 1년간 월세와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형태로 공약을 이행하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해당 지원은 전액 개인 비용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 부패 막아야"…삼성바이오, 쟁의금지 가처분 신청[한국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사 상생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쟁의행위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을 지난 1일 인천지방법원에 신청했다.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정의한 '원료·제품의 변질 또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작업은 쟁의행위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수행돼야 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간 임금 등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필수 공정에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의약품 공정은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하고 정제해 약을 만든다. 이 때문에 24시간 멈춤 없이 가동해야 한다. 파업 등으로 공장을 돌리지 못하면 세포의 사멸, 단백질의 변질 등으로 제품을 전량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
'퐁피두센터 한화' 언급한 李대통령…"서울 대표 명소 될 것"[연합인포맥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에 개관하는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언급하면서 "서울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이번 마크롱 대통령님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서울 여의도에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이 새롭게 문을 연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프랑스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우리 국민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서울의 대표적 명소"라며 "이러한 다양한 협력 성과를 토대로, 양국은 사람과 문화가 자유롭게 오가는 '인적 교류 100만명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화문화재단은 퐁피두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퐁피두센터 한화'를 오는 6월 4일 여의도 63빌딩에 개관한다.
중동발 공급망 불안…병원·농가·화물차까지 번질라[데일리안]
중동발 충격이 한국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유가에만 그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2일 의료현장 필수 소모품 수급 대응에 나섰고, 농림축산식품부는 같은 날 비료 가격과 공급 우려를 진정시키는 설명을 내놨다. 하루 전인 1일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로 다른 품목을 다룬 자료였지만 공통점은 분명했다. 중동 전쟁이 원료 가격과 물류비, 시장 불안을 자극하면서 병원과 농가, 운송 현장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자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나섰다는 점이다. 정부는 지난 2일 자원안보위기 단계를 '경계'로 올렸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도 예고했다. 중동 전쟁이 단순한 외교·안보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공급망과 생활경제를 관리해야 하는 문제로 번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나라곳간 채운 국책銀....정부에 1.9조 배당[서울경제]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올해 정부에 1조8540억원을 배당한다. 국책은행이 정부의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3대 국책은행은 올해 정부에 1조8540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전년보다 19.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정부 지분율이 각각 100%, 76.8%로 재정경제부 배당협의체에서 매년 배당 규모를 결정한다. 정부가 지분 59.5%을 보유한 공공기관 기업은행도 같은 절차를 따른다. 배당 확대는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이 주도했다. 수출입은행의 정부 배당액은 4762억원으로 전년보다 68.4% 급증했다. 배당성향은 36.8%로 1%포인트 줄었지만 2025년 별도 기준 순이익이 1조6850억원으로 전년보다 72.0% 급증하면서 배당 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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