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조선 이어 美 해운 본격 확장[서울경제]
한화그룹이 미국 해운 계열사인 한화쉬핑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 출신의 제임스 세이거(James Sagar)를 선임하며 현지 해운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사가 한화쉬핑 설립 초 기틀을 닦은 라이언 린치 전 CEO의 사임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한화의 미국 해운 사업이 방산과 조선처럼 본격적인 수익 창출 및 최적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한화쉬핑은 2일(현지 시간) 제임스 세이거를 CEO 겸 신설 조직인 한화 해양솔루션 사업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이거 CEO는 30년 이상 해운 및 에너지 산업에 몸담은 전문가로 엑슨모빌에서 운영·기획·공급망 관리 등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화 필리조선소 상업부문 총괄 겸 한화오션 아메리카스 전무로 합류해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상업 역량 확보에 기여해 왔다.
한-프 정상회담…하정우 수석, '미스트랄 AI' 회장 전격 회동[머니투데이]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3일 프랑스의 AI(인공지능) 혁신 기술을 대표하는 미스트랄 AI의 아르튀르 멘쉬(Arthur Mensch)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와 전격 회동했다.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비전인 'AI 3대 강국' 달성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에 따르면 하 수석과 아르튀르 회장은 이날 오후 만나 양국 간 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1박2일 간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아르튀르 회장 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르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 등 일정을 소화했다.
발란 최형록 대표, 사기·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데일리안]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명품 플랫폼 발란의 최형록 대표가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경찰청은 전날 최 대표 외 3인에 대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지난해 명품 플랫폼 발란은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빚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해 3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피해를 입은 입점업체들이 같은 날 수원남부경찰서에 발란과 최형록 대표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면서 최 대표를 향한 수사는 본격화 됐다. 지난해 7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발란 본사와 최 대표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발란은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했지만, 지난 2월 24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으며 결국 시장에서 퇴출됐다.
軍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 6월 중 최종 업체 선정한다[서울경제]
육군이 추진하는 미래형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핵심 전력을 도입하기 위한 '다목적 무인차량 구매 사업'이 업체 간 갈등으로 2년여 만에 유찰될 위기를 겪은 끝에 상반기 중 최종 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3일 공정성을 답보할 수 없다며 성능 확인 평가를 거부하던 현대로템이 지난 3월 30일 방위사업청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다목적무인차량 구매 사업의 입찰 절차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현대로템은 최고속도, 항속거리 등 6개 항목의 성능 확인 평가를 4월 말까지 마친 이후 가격 투찰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성능 확인 평가와 가격 투찰에 모두 참여하게 됨에 따라 5월 말 기종결정 평가, 6월 말 기종결정안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 등을 거쳐 상반기 중에는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마칠 계획이다.
타다, 우버 상대로 가처분 신청[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 택시(Uber Taxi)의 대형 택시 서비스를 멈춰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우버가 제휴를 빌미로 타다로부터 대형 택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받은 뒤 이를 기반으로 한 자체 경쟁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주장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앤씨는 지난 3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우버 택시의 국내 자회사 우티(UT)를 상대로 '부정경쟁행위금지 및 영업비밀침해'에 대한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우버 측에 제공된 타다의 비밀 정보의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이를 활용해 개발된 우버의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 운영을 멈춰달라는 것이 골자다. 신청서에 따르면 우버 측은 지난해 10월 타다 측에 먼저 제휴를 요청한 이후 상호기밀유지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1월 플랫폼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들을 타다 측으로부터 제공받았다.
건설 한파에 레미콘사 직격탄…공장가동률 30%대로[헤럴드경제]
건설 경기 한파가 길어지면서 레미콘 회사들의 공장 가동률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주요 업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주요 레미콘 회사들의 공장 가동률은 50% 이하였다. '미국-이란 전쟁' 역시 레미콘 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레미콘은 제조 과정에 혼화제를 사용하는데 주 원료가 에틸렌으로, 석유에서 추출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등록된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최대 레미콘 기업인 유진기업의 지난해 공장가동율은 33.1%로 집계됐다. 유진은 지난해 838만㎥의 레미콘을 생산했는데, 실제 생산 가능 레미콘의 양과 비교하면 3분의 1밖에 생산이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동양의 지난해 레미콘 공장 가동률은 34.2%였다. 연간 생산량은 316만㎥, 부문 매출액은 3814억원이었다. 한일홀딩스는 가동률이 21.1%까지 떨어졌다.
日 페인트도 최대 70% 인상…글로벌 도료 비상에 인테리어업계 '불똥'[뉴스1]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페인트 업계도 원료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원재료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일본 등 해외 주요 제조사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글로벌 도료 시장 전체가 유례없는 인상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최대 도료 기업인 '니폰 페인트'는 이달 1일부터 시너류 제품 가격을 최대 70% 인상했다. 원유 및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원재료 조달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글로벌 합작사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조광요턴은 이달부터 시너(45%), 에폭시(30%), 폴리우레탄(30%)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아이피케이(IPK) 역시 에폭시 수지 단가를 30% 인상하며 가격 대열에 합류했다. 이 같은 인상 대란의 근본 원인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있다. 특히 일본은 나프타 수요의 약 45%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타격을 직격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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