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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1000개 시대 열린다
심두보, 노우진 기자
2024.12.17 15:10:22
올 한 해 ETF 개수 165개 증가… 순자산은 51조 성장
삼성·미래에셋 주도… 한투·신한·타임폴리오·삼성액티브 약진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7일 14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챗GPT 제작

[딜사이트 심두보, 노우진 기자] 2024년 투자 업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투자 상품은 ETF다. 2023년 말 812개이던 ETF는 12월 17일 기준 977개로 무려 165개가 증가했다. 매월 약 14개씩의 ETF가 늘었다는 의미다. 이런 추세라면 2025년 1월 국내 ETF의 수는 1000개를 넘어서게 된다. 바야흐로 'ETF 1000개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 작성 = 심두보 기자

ETF 개수만큼이나 늘어난 것은 ETF의 순자산이다. 12월 17일 기준 국내 ETF의 총 순자산은 약 172조 5947억 원이다. 이는 2024년 1월 2일 121조 5187억 원보다 42.03%나 증가한 수치이다. 불과 12개월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순자산이 51조 원 불어난 것이다. 이는 ETF 투자자가 늘어나고, 동시에 ETF의 기초자산의 가격이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시장을 이끄는 삼성과 미래에셋


국내 ETF 시장을 주도하는 두 자산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이들은 각각 202개와 201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거의 동일한 셈이다. 운용 순자산은 삼성자산운용이 66조 4689억 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62조 2312억 원보다 다소 많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순자산은 올해 들어 각각 35.99%와 38.36%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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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ETF 개수는 2023년 말 179개에서 현재 202개로 23개 늘었다.


올해 론칭된 ETF 가운데 효자 노릇을 한 카테고리는 '타겟 커버드콜 ETF'다. 이 ETF는 특정 분배 수익률을 목표로 설정한 뒤 콜옵션 매도 비율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기초 자산의 상승효과도 일부 누릴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등 5개의 ETF가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올해 출시된 주식형 ETF 가운데 순자산이 가장 큰 ETF는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로, 순자산은 약 4600억 원에 달한다. 그다음은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로, 순자산은 약 3400억 원이다.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 작성 = 심두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개수는 2024년 21개 증가한 201개다.


삼성자산운용과 마찬가지로 2024년 효자 ETF는 타겟 커버드콜 ETF다. 2024년 1월 16일 론칭한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의 총자산은 벌써 4500억 원을 넘어섰다. 5월과 6월에 상장된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과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은 각각 2200억 원과 5500억 원을 돌파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추격자들


ETF 점유율 3위는 KB자산운용으로 총 134개의 ETF 라인업을 두고 있다. 순자산은 13조 3000억 원이다. 그 뒤를 빠르게 추격하는 곳은 91개의 ETF 라인업을 둔 한국투자신탁운용이다. 순자산은 약 12조 8000억 원이다. 주목할 점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순자산이 2024년 들어 무려 115% 성장했다는 것이다. 이는 KB자산운용의 순자산이 같은 기간 약 38% 증가한 것과는 비교되는 수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김승현 ETF컨설팅담당은 빠른 순자산 성장세에 대해 "장기 성장성이 높은 빅테크 및 반도체 중심의 상품을 선보이고, 또 마케팅을 집중한 저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ETF 시리즈와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 그리고 월배당 ETF 라인업 모두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만한 ETF"라고 덧붙였다.


신한자산운용의 성장세도 매섭다. 이 자산운용사는 올해 총 19개의 신규 ETF를 론칭했다. 그런데 현재 운용하는 ETF 수는 2023년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신한자산운용이 ETF의 라인업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부 ETF를 정리했음을 의미한다. 효율적인 ETF 운용에 더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월 17일 기준 신한자산운용의 ETF 총자산은 올해 초보다 약 99% 증가한 5조 35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액티브 ETF 하우스의 두각도 2024년의 유의미한 변화 중 하나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액티브 ETF 운용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들의 순자산은 올해 각각 266%와 128% 증가하는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는 9개에서 13개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ETF는 2개에서 9개로 증가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Koact ETF는 A.C.T 핵심 라인업을 2024년에 7개 상장시키면서 액티브 ETF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A는 인구변화(Aging), C는 기후변화(Climate), T는 기술변화(Tech)를 각각 의미한다. 그는 "앞으로 장기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테마를 발굴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ETF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미국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나스닥 100 액티브 ETF와 커버드콜 ETF 등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월지급식 인컴형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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