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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황병우 은행장, 연임 '청신호'
이성희 기자
2024.12.03 07:00:37
시중은행 연착륙 위한 연임 '무게'…"내부선 이미 확정 분위기"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2일 06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제공=DGB금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차기 iM뱅크 은행장의 향방이 황병우 현 행장의 연임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DGB금융지주 회장과 iM뱅크 은행장 겸임 체제를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해 현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CEO(최고경영자) 선임 절차가 최소한의 원칙을 지켜서 이뤄졌다면 이사회의 추천 후보에 대해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DGB금융 임추위(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황 행장 연임 결정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임추위는 지난 9월27일부터 은행장 승계절차에 돌입했다. 황 행장의 임기가 올해 말로 종료 됨에 따라 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한 것이다.


하지만 임추위 개시 후 두달이 지났음에도 롱리스트나 숏리스트 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해 말 임기가 마무리되는 타 은행들의 경우 차기 은행장 후보 추천이 하나 둘 완료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iM뱅크도 근시일 내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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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내부에서는 황 행장의 연임을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DGB금융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황 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iM뱅크 은행장 후보군에 대한 발표가 미뤄지는 데에는 황 행장이 현재 DGB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고 있단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이 은행과 은행지주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발표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상황에서 지주 회장이 은행장을 겸직하는 체제를 지속시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고, 이에 대해 금감원이 CEO 선임은 주주와 이사회의 고유 권한이라며 미온적 반응을 보였다.


은행장 후보 추천까지 적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친다면 이사회 결정을 존중한다는 금감원 측 의사가 DGB금융 임추위의 부담을 크게 덜어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DGB금융 임추위가 차기 iM뱅크 행장 후보로 황 행장의 연임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매우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부에서도 황 행장 연임이 확정적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굳이 롱리스트와 숏리스트 발표 없이 12월 중 최종 후보 발표로 차기 행장 선임 과정을 마무리 지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DGB금융 관계자는 "임추위에 대한 일정이나 후보 추천 과정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행장 임기 만료를 한달 앞둔 시점이라 타 은행들처럼 바로 최종 후보를 발표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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