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당수익 확대에 힘입어 투자이익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지배주주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순이익 1조2040억원으로 전년 동기(6350억원) 대비 9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호실적은 투자이익이 이끌었다. 올해 1분기 삼성생명의 투자이익은 1조2730억원으로 전년 동기(5650억원) 대비 126% 급증했다.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가 투자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면 보험이익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 보험이익은 2570억원으로 전년 동기(2780억원) 대비 8% 줄었다. 예실차 손실 확대가 보험이익 감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말 CSM(보험서비스마진) 잔액은 1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3조2000억원) 대비 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신계약 CSM은 8490억원으로 지난해 말(7620억원) 대비 11% 확대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분기 말 전속 설계사수는 약 4만4400명으로, 연초 이후 약 1500명 순증했다"며 "자산운용은 ALM(자산·부채관리) 중심의 운용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자산 다변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