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이브이첨단소재가 코스피 상장사 SC엔지니어링을 인수했다.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지분 등을 인수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이브이첨단소재는 SC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의 성장세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지분을 136억원에 인수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와 더불어 SC엔지니어링 2대주주인 김건우 대표 지분을 56억원에 인수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인수대금 지급시기는 동일하며 지분 양수 예정일은 2025년 1월 21일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SC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과 헬스케어,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셀론텍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셀론텍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은 올해 3분기까지 25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수소와 이차전지, 스페셜티케미컬(Specialty Chemical) 등 첨단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외형을 확장하며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수주고를 쌓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향후 셀론텍 성장세도 주목한다. 바이오콜라겐 원료 기반의 관절강 내주사 '카티졸', 성형필러 '테라필', 힘줄·인대 재건용 '리젠씰' 등에 대해 국내외 판로 확장 행보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부터 국내 유수의 제약사인 LG화학, 동국제약, 코오롱제약과 카티졸 공동 마케팅을 시행하면서 단기간에 성장 폭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셀론텍은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며 최근 1년간 중국 사환제약 등 3개국 6개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총 1200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기존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향후 추가 지분 및 셀론텍의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투자금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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