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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실적 개선 새로운 첨병 '데이터센터'
전한울 기자
2024.10.29 06:00:21
2000억원대 광주 AIDC 투자 종료…내년부터 DC 일부 민간화해 수익성 제고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5일 17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N 사옥. (사진=NHN)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NHN이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실적 도약에 속도를 낸다. 올해 2000억원여를 투자해 건립한 광주 AI 데이터센터(DC)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을 끝마친 까닭이다. NHN은 공공기관에게 전체 임대 중인 데이터센터 일부를 내년부터 민간 기업에게 할당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수익성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는 NHN이 올해 2조48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추정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사업을 포함한 기술 부문이 4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나 증가해 외형 성장을 거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4%로 같은 기간 1.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NHN의 이러한 실적 전망은 최근 데이터센터 매출을 본격 인식한 점과 무관치 않다. 앞서 이 회사는 2021년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한 뒤 올 상반기까지 2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친 상태다. 이에 NHN은 해당 데이터센터에서 연간 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NHN 기술부문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8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중 AI 데이터센터 운영주체인 NHN클라우드의 매출액이 같은 기간 34%나 증가한 것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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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가 NHN의 실적 개선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의 기대처럼 매년 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경우 지분법상(NHN클라우드 지분 85% 보유) 425억원이 기술부문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데이데이터의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도 시장에서 이러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광주 AI 데이터센터만 해도 올해까지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이 전체 임대해 유망 연구기관·스타트업 등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가동되지만 내년부터는 일부를 대상으로 민간 사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NHN 관계자는 "현재 AICA가 3~6개월 단위로 사용 기관을 모집받고 있는데 경쟁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내년부턴 데이터센터 일정 부분을 민간 기업에게 할당할 수 있는 만큼 기존 목표인 500억에서 플러스 알파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 인프라 임대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을 함께 운영,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접 활용해 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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