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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내실경영 토대 IPO 재추진 '청신호'
이승주 기자
2024.06.19 08:00:21
판관비 절감·효율적 재고관리 구축 효과 가시화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7일 13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아시스.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철저한 내실경영을 통해 13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판매관리비(판관비)를 절감하고 효율적인 재고관리 체계 구축이 뒷받침이 됐다. 오아시스는 지난해까지 새벽배송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이어가며 한 차례 미뤄졌던 상장(IPO) 재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아시스가 운영하는 오아시스마켓은 유기농·친환경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올해 1분기 말 기준 49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아시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창사 이래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유일한 연간 흑자기업이다.


오아시스는 2011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5개년 매출은 2019년 1423억원 →2020년 2386억원 → 2021년 3569억원 → 2022년 4272억원 → 2023년 4754억원으로 연평균 27.3%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언택트 소비 트렌트에 고품질·새벽배송으로 입소문까지 퍼지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오아시스는 특히 외형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오아시스의 판관비에서 드러난다. 오아시스의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2021년 23.5% → 2022년 25.3% → 2023년 25.7% 수준이다. 사업 구조가 비슷한 컬리의 판관비 비중이 2021년 32.7% → 2022년 39.0% → 2023년 36.6%에 달하는 점과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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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 지표 가운데서도 온라인 쇼핑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광고선전비 지출이 크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실제 작년 오아시스의 광고선전비는 39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반면 국내 타 온라인 쇼핑몰들의 상황은 다르다. G마켓은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1506억원을 사용했고 11번가(1099억원), SSG닷컴(486억원), 컬리(310억원)도 수백억원을 지출했다. 


효율적인 재고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유의미하다. 오아시스의 재고자산은 올해 1분기 말 66억원으로 전체 유동자산 대비 4.4% 수준으로 업계 최저치다. 오아시스는 온라인 신선 식품 주문 건을 처리하고 남은 재고를 오프라인 직영 매장에서 판매한다. 그럼에도 남은 재고는 현장에서 판매가격을 낮춰 처리한다. 수익성이 높은 매장은 확장하고 낮은 매장은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오아시스마켓의 매장 수는 2022년 53곳에서 올해 1분기 49곳으로 줄었다.


모회사 지어소프트와 자매회사인 '루트'의 존재감도 크다.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와 IT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루트'를 공동개발했다. 오아시스루트는 상품의 포장부터 배송·입고·보관 등 모든 물류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물류 회사인 루트는 오아시스 제품에 대한 배송 용역을 맡아 처리해주고 있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2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부진한 결과에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다. 현재 상황은 정반대다. 시장에서는 오아시스가 충분한 수익성을 증명하며 과거보다 더 높은 기업 가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오아시스가 상장 철회 과정에서 향후 국내 증시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IPO 재추진 시기가 임박했다는 전망들도 나온다. 실제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10월31일 2273포인트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이달 2750선까지 회복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올해 최우선 과제는 상장보다는 내실 다지기"라며 "좋은 시기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정 감사 보고서 등 사전적 준비는 마쳤으나 보수적인 관점으로 시장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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