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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증시…4분기 낙폭 컸던 대형株 '주목'
박기영 기자
2023.10.03 08:05:13
경제지표 개선 확인 후 반등 가능…3분기 수출 실적 방향성 개선 기대
이 기사는 2023년 10월 02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지수 추이.(자료=네이버 종목홈)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끝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는 이번 하락세 지속이 낙관론 과대에 따른 반작용과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시장 반등은 낙폭이 컸던 대형주 위주로 4분기 시작될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09%) 오른 2465.0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거래일 동안 연속 하락 끝에 반등이다. 코스피 지수는 3분기 2564.28로 시작해 99.21포인트(3.86%) 내렸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9684억원, 4조6109억어치를 순매도한 영향이다. 반면 개인은 7조59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가 조정장세에 들어선것은 금리인상과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피치는 미국이 내년 예산안 결정을 놓고 내부적 갈등을 벌이고 있고 있다며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AAA)에서 한 단계 하향 조정(AA+)했다. 미 의회가 예산안 합의에 실패할 경우 샷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도 있다.


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저버리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FOMC는 20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5.25~5.50%로 동결하고, 내년 금리 전망을 4.6%(중간값)에서 5.1%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뉴욕사무소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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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국채 10년물 금리가 4.54%를 기록하며 2007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빠져나갔지만, 저점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적어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는 채권 금리와 경제 지표 개선이 반등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30일로 예고된 미국 예산안 통과 역시 주요 이벤트다. 경제지표의 경우 9월 반도체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수출물량 증가가 중요하다고 봤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재고재 축적과 반도체 수출증가 확인이 관건"이라며 "높은 재고 수준과 DRAM 가격 하락 추이를 고려하면 반도체 3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업종 최저실적 전망치 기준 실적 방향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주 연휴가 끝난 직후 4일부터 열리는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연휴기간 대외 이벤트를 일시에 반영하면서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를 소화해가면서 차주 예정된 고용,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 펀더멘털에 주목하면서 주가 복원력을 확보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과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 추이를 분석한 증권사도 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연휴 전후의 코스피 지수 움직임을 분석해 "연휴 3일 전부터 소폭의 약세를 보였고, 연휴 이후 7영업일까지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휴 전 헷지 수요가 몰리고, 연휴기간 리스크를 짊어진 데 대한 보상이 연휴 이후에 주어졌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증시가 많이 빠지긴 했고, 연휴 기간 동안의 헷지 수요와 셧다운 리스크를 미리 반영한 감이 없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과거 사례와 미국 재정 문제를 고려하면 굳이 리스크를 지고 갈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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