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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입찰 앞둔 '미샤', 원매자 눈길 끄는 매력은?
이경재 기자
2023.05.17 08:00:25
국내외 기업 2~3곳 참여할 듯…해외 매출비중 확대 주목, 시너지 '기대'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6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경재 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2~3곳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원매자들은 에이블씨엔씨의 해외매출 비중에 주목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와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신한은행, 신협 등 인수금융 대주단과 에이블씨엔씨 매각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늦어도 이달 말까지 본입찰을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본입찰에는 국내외 기업 2~3곳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에이블씨엔씨와의 해외사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28%에서 올 1분기 58%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특히 미국법인 매출은 2020년 50억원에서 지난해 153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고, 같은 기간 일본법인 매출은 386억원에서 459억원으로 20%가량 증가했다.


수출 비중이 큰 폭으로 늘면서 실적도 턴어라운드(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79억원, 100억원으로 2년 연속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 올해 1분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가 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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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반등하면서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작년 9월 대주단의 인수금융 만기연장 거부로 406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 9570원으로 올랐다. 7개월 남짓 새 236% 상승한 셈이다. 현재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IMM PE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1474억원 수준이다.


IMM PE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면서 회사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크게 개선됐고 주가도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이번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이블씨엔씨 매각은 인수금융에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상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IMM PE는 2017년 에이블씨엔씨 인수대금 4000억원 중 12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만기가 가까워진 시점에 대주단 중 일부가 기한연장을 거부하면서 EOD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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