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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지난해 실적 부진…신작 부재 영향
이규연 기자
2023.02.14 16:57:16
지난해 매출 4.4%↓, 영업이익 61.4%↓…2020년 이후 신작 없어
펄어비스 경기 과천 신사옥 '홈원' 전경. (제공=펄어비스)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펄어비스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부진을 나타냈다. 대표작인 '검은사막'이 꾸준한 이익을 냈지만 신작의 오랜 부재가 악재로 작용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860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61.4%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 103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85.8% 각각 줄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이 전체의 81%에 이르렀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북미‧유럽 56%, 아시아 25%, 국내 19% 순이다. 


전체 매출의 81%는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나왔다. 검은사막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자료에서 지난해 중동에서 가장 많이 즐긴 게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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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2022년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과 '이브'의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용자 중심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 서비스를 진행했다"며 "검은사막은 2022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신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연회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2023년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2020년 '섀도우 아레나' 이후 별다른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점이 펄어비스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된다. 


이에 대응해 펄어비스는 2023년 기존 IP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면서 '붉은사막' 신규 IP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현재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마케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 완료 목표 시기는 2023년 하반기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에 집중하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다양한 준비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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