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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초위기 속 초대응 체제 구축"
강지수 기자
2023.01.02 13:30:03
'미래산업 육성' 중요성 강조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올해를 '초(超)위기 상황'으로 진단하고 '초(超)대응 체제'를 구축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023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침체를 넘어 위기 상황이고, 위기를 넘어 초위기 상황"이라며 "산업은행이 통상적인 대응체제를 넘어 최고 수준의 초대응 체제를 구축해 대한민국 경제의 1%를 책임지는 정책금융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미래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 분야로의 사업구조 전환, 안정적인 산업 공급망 확보, 첨단전략 기술 개발을 위한 모험·인내 자본 공급 등을 통해 미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성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강 회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 체계를 갖춘 만큼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을 신산업으로 변모시켜야 한다"며 "벤처투자 플랫폼을 십분 활용해 취약한 지역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도권과 동남권을 국가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고 그 밖에 소외된 지역까지 세심히 살펴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변동성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시장 안정 및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는 점도 설명했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은 시장 변동성 위험에 대비해 최종 버팀목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한계기업에 대한 사전적·선제적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들의 부실을 사전에 대비하는 등 리스크관리에 빈틈없이 만전을 강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튼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조직의 안정성(Stability),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조직문화·인사제도 개선(Software Upgrade)의 의미를 갖는 '트리플 S(Sustainability, Stability, Software Upgrade)'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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