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SM그룹, STX건설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권녕찬 기자
2021.11.23 10:12:35
인수가 500억 제시…금주 관련 공시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3일 10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STX건설이 SM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는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의 지주사인 삼라마이다스는 최근 STX건설의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은 이러한 내용을 이번 주 내로 공시할 예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현재 STX건설은 회생계획 인가전 M&A를 진행하고 있다. STX건설은 2005년 STX그룹 내 건설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건설사로, 2013년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담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17년 코리아리츠에 매각되면서 회생절차가 한 차례 종결됐지만, 임금 이슈와 관련해 노동조합 측의 신청으로 올해 1월 창원지방법원에 의해 회생절차가 결정됐다.


STX건설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지난달 13~26일 예비입찰을 실시하고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SM그룹, 대우조선해양건설,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등 20곳에 달하는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more
우오현 SM그룹 회장 "불광불급 정신으로 위기 극복하자" STX건설, 회생절차 종료 '스테인리스 후발주자' SM스틸, 호남 공략 나섰다 SM그룹, 재계순위 4계단 상승…부채비율 대폭 개선

이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삼라마이다스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삼라마이다스는 시장이 예상한 몸값인 200억∼300억원대를 크게 웃도는 5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은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삼환기업, 우방, 우방산업, 태길종합건설, 삼라 등 7개의 건설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여기에 티케이케미칼, SM상선, SM하이플러스, SM중공업, 한덕철광산업 등 5개 계열사에도 건설부문을 두고 있다. STX건설 인수를 마무리하면 13개 건설기업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승계 일환으로 공격적인 M&A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삼라마이다스는 올해에만 계열사로부터 총 14번의 자금을 차입했다. 차입 규모가 1930억원에 달한다. 삼라마이다스가 회사의 보유 현금을 M&A 추진에 활용하고 빌린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