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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코스피, 美 6월 금리인상 가능성↑…제한적 상승”
배요한 기자
2017.06.11 12:01:00

[배요한 기자]
6월5~9일 코스피는 6월선물옵션 동시만기일(8일)에도 상승마감하면서 사상최고가 랠리를 기록했다.

주 초반 코스피는 영국 총선, 미 코미 전 FBI 국장의 증언, ECB 통화정책회의,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했으나 기우에 그치면서 상승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역시 8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670선을 상회했다.

이번주(6일~12일) 국내 주식시장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연준(Fed)의 금리인상으로 대형주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케이프투자증권 김유겸 연구원은 11일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시중금리 반등이 재개될 경우 대형주 장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가 양호하고 주가 흐름의 변동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와 IT, 철강, 은행 업종 중심의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가 2분기 실적에 대한 관망세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오는 1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연준의 6월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이 충분히 예견된 일인 만큼 시장은 회의 내용에 주목할 것”이라며 “연준(Fed)은 물가전망을 낮춰 비둘기파적인 시각을 보이는 동시에 연말 자산축소를 재언급하며 매파적인 입장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간 코스피(KOSPI)가 2360~2410포인트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2350선 안착을 시험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가 예상된다”면서 “▲6월 FOMC에 대한 경계감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트럼프 탄핵 및 중동 리스크) ▲금융투자 매수차익잔고(약 3조5000억원)의 매물출회 가능성 등이 지수의 추가상승 여지를 제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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