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글로벌 호조에 1분기 영업익 20% '쑥'
1Q 매출 9340억...중국·미국·일본 등 해외법인 고른 성장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농심이 올해 1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국내 매출은 다소 주춤했지만 해외 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340억원, 영업이익 67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607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해외 법인의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3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 법인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데다 유럽법인 매출 인식 효과도 반영된 영향이다.
반면 국내 법인 매출은 6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신제품 판매 확대에도 유럽법인 설립에 따른 수출 매출 감소가 반영된 결과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법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며 "해외사업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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