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달성하며 한국 콘솔 게임 역사를 새로 썼다.
펄어비스는 15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게임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판매량이다.
붉은사막은 출시 첫날이었던 지난달 20일 글로벌 판매량 200만장, 4일 뒤인 지난달 24일에는 400만장을 기록했다. 이어 출시 12일 차인 이달 1일에는 400만장을 넘었고, 26일 차인 이날 기준 500만장을 달성하며 손익분기점(BEF) 최소 기준을 돌파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게임 BEF를 콘솔 패키지 기준 300만~500만장으로 예측한 바 있다.
플랫폼 지표도 눈에 띈다. 지난 3월30일에는 스팀 동시 접속자 27만명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스팀 유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용자 평가 역시 출시 초기 '대체로 긍정적(Generally Positive)'에서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으로 상향됐다.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가 지속 확산되고, 스트리머들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다수 이뤄지는 등 글로벌 영상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콘텐츠플럭스에 따르면 출시 당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총 5700개 이상의 트위치 스트리밍이 진행됐다. 유튜브에서는 10만8000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특히 서구권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튜브 영상 생성 수는 미국이 23.3%로 가장 높았고 브라질(9.5%), 한국(5.1%), 인도(4.6%), 영국(4.4%)순으로 집계됐다. 유튜브 조회수 또한 미국이 46.3%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17.9%), 영국(8.7%), 브라질(6%), 프랑스(4.5%)가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는 흥행 배경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한 점을 꼽았다. 앞서 회사는 출시 3일 만에 세 차례 패치를 통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강화했다.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이 개편됐고 보스 난이도를 하향하는 등 조치를 취해 이용자 불편을 개선했다.
회사는 오는 6월까지 추가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해 기존보다 확장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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