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IMM인베스트먼트가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 뛰어들며 세컨더리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카페24와 펄어비스, 에이피알 등에 투자하며 세컨더리 분야에서 굵직한 트랙레코드를 쌓아온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운용사(GP)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우스는 세컨더리 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이승환 부사장을 대표 펀드매니저로 내세워 7호 펀드 결성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는 모태펀드 1차 정기 출자 사업에서 세컨더리(일반) 분야에 지원했는데, 이 분야 출자금은 600억원이며 1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IMM인베 뿐만 아니라 액시스인베스트먼트와 얼머스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등 6곳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발표될 예정이다.
IMM인베는 이번 출자 사업을 위해 이승환 부사장을 다시 한번 대표 펀드매니저로 내세웠다. 이 부사장은 하우스 내 대표적인 세컨더리 투자 전문가로 현재 운용 중인 4개의 펀드에서 모두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에이피알과 펄어비스 등에 투자해 텐베거(10배의 수익률)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2011년 하우스 합류 전 현대증권(현 KB증권) 자기자본투자(PI) 부서에서 쌓은 경험이 현재의 투자 전문성을 구축하는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운용 인력으로는 오윤종·조윤재 이사가 참여했다.
업계에선 IMM인베가 그동안 축적한 투자 성과를 감안할 때 이번 출자 사업에서도 무난히 GP 자격을 따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우스는 2016년 이후 6개의 세컨더리 펀드를 결성했는데 1, 2호는 각각 약 56%, 28%의 내부수익률(IRR)로 청산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청산 예정인 3호 펀드의 IRR은 약 24%로 예상된다. IMM 관계자는 "4~6호 세컨더리 펀드도 운용 기간 대비 높은 투자대비분배금(DPI)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컨더리 분야는 자금력과 더불어 딜 소싱과 가격 판단 역량이 중요한데 IMM인베는 국내에서 투자 경험과 회수 성과를 모두 달성한 하우스"라며 "트랙레코드와 운용 인력 측면을 감안하면 이번 출자 사업에서도 GP 자격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