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운영사인 에코마케팅이 대표이사제에서 대표집행임원제로 경영 방식을 변경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에코마케팅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사회와 경영권을 분리한 것으로 관측된다.
에코마케팅은 전날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제에서 대표집행임원제도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을 결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에코마케팅 창업주인 김철웅 대표이사는 대표직에서는 사임하고 대표집행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대표집행임원제는 회사의 경영(집행) 기능과 감독(이사회) 기능을 분리하는 지배구조 제도다. 이사회는 감독만 하고 실제 경영은 집행임원이 맡는 구조다.
베인캐피탈은 최근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의 모회사 에코마케팅에 대한 경영권 지분 인수와 함께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기존 최대주주인 김철웅 대표집행임원 및 에이아이마케팅그룹이 보유하던 지분 43.6%를 공개매수해 현재 91%의 지분을 확보했다.
공개매수설명서에 따르면 김 대표집행임원은 매각 이후에도 최대 2년간 에코마케팅의 CEO 혹은 고문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에코마케팅은 안다르 지분 52.8%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로 2021년 안다르를 인수한 후 국내 1위 애슬레저 브랜드로 만들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1178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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