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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탈 품에 안기는 에코마케팅…안다르 해외 확장 '촉각'
권재윤 기자
2026.01.14 07:00:20
5000억 투입해 경영권 인수...안다르 글로벌 브랜드 육성 시동
이 기사는 2026년 01월 13일 09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코마케팅 공개매수 개요 (그래픽 = 김민영 기자)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약 5000억원에 에코마케팅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가 에코마케팅이 보유한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를 겨냥한 인수로 보고 있다. 향후 베인캐피탈이 본격적으로 안다르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달 2일 베인캐피탈은 특수목적법인(SPC)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을 통해 에코마케팅 지분 56.4%(1749만 7530주)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1만6000원이며 매수기간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다.


베인캐피탈은 앞서 지난달 말 에코마케팅의 최대주주인 김철웅 대표와 에이아이마케팅그룹이 보유한 지분 43.66%(1353만4558주)에 대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매가격은 공개매수와 같은 주당 1만6000원으로 총 2166억원 규모다.


베인캐피탈이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최대주주 지분 매입과 공개매수에 총 4966억원을 투입해 에코마케팅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베인캐피탈은 공개매수 완료 후 에코마케팅을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하고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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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베인캐피탈이 사실상 '안다르'를 보고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온라인 광고대행사인 에코마케팅은 2003년 '티엔티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돼 201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후 투자·육성·회수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부스팅' 모델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약 193억원에 안다르 지분 56.4%를 인수한 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지분율을 70.26%까지 끌어올렸다.


안다르 실적 추이 (그래픽 = 김민영 기자)

안다르는 에코마케팅 인수 이후 위기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에 성공하며 에코마케팅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2019년과 2020년 각각 122억원, 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107억원 적자를 냈지만, 에코마케팅 품에 안긴 이듬해인 2022년에는 12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이후 수익성이 개선세를 이어가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안다르의 매출은 2132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에코마케팅 전체 매출의 66.44% 규모다.


특히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리테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다르의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안다르는 지난해를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선언한 상태라 베인케피탈의 인수가 이러한 움직임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베인캐피탈의 이번 투자는 사실상 안다르에 대한 투자"라며 "베인캐피탈은 과거 '캐나다구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어 안다르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전략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안다르의 해외 확장 성과가 이번 투자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베인캐피탈 측은 "공개매수 설명서 외에 별도의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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