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타이어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브리지스톤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금형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에 따르면 주요 고객사인 브리지스톤 파이어스톤 아메리카(Bridgestone Firestone America)와 계약한 수주금액은 현재까지 66억원 규모다. 이달 9월까지 확정된 수주만으로도 전기말 대비 154% 성장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브리지스톤은 미쉐린·굿이어와 함께 세계 3대 타이어 제조업체로 꼽힌다.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Potenza, Turanza, Alenza, Ecopia 등)을 보유한 브리지스톤과의 협력 확대는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와 공급망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는 평가다.
다이나믹디자인 괸계자는 "품질 안정성과 납기 신뢰성 확보가 수주 배경이 됐다"며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둔 브리지스톤의 다양한 규격 몰드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라 브리지스톤이 자국 내 생산량을 10% 이상 확대하기로 하면서 금형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다이나믹디자인은 러시아 신규 타이어 제조업체 아이콘 타이어(IKON Tyres)와도 협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약 35억원 규모의 금형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글로벌 타이어사의 러시아 시장 철수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아이콘 타이어의 성장세와 맞물려 존재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연말까지 글로벌 법인을 포함해 모든 생산 역량을 최대치로 가동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 증가가 일시적인 실적이 아닌 당사의 기술력·품질·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장기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진 결과"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과 영업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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