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이태민, 조은지, 이준우 기자] 소상공인 상권 전문 핀테크 기업 넷프로스팅이 리플 XRPL(XRP 원장) 기술을 활용해 국내 주요 상권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범 테스트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대문, 명동, 남대문, 홍대 등 국내 대표 관광지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사용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웰렛(전자지갑)을 설치하며 가맹점주는 별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서비스에 참여한다. 현재는 관련 법과 제도가 완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범 테스트로만 운영되며, 관련 법안이 마련되면 정식 서비스로 전환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이 정식으로 발행되고, 해외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외래 관광객이 국내 상권에서 편리하게 사용되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가로 K-콘텐츠와 연계한 리워드 및 굿즈 판매 등 팬덤 경제로의 확장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인엑스, 아바랩스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자산 거래소 인엑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아발란체의 아바랩스(Ava Labs.)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바랩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지갑 인프라, 소프트웨어 툴, 글로벌 마케팅 등 기술 자문과 인프라 지원을 제공한다. 인엑스는 국내 금융 규제에 부합하는 결제 모델 수립을 담당하고 아발란체 메인넷을 국내 주요 결제 게이트웨이와 부가가치통신망(VAN) 기업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 측은 가맹점 확산을 위한 현지화 가이드라인과 통합 지침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실증 적용하고 규제 친화적이고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기존 금융 결제 네트워크를 접목한 새로운 결제 모델을 통해 실물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첫 비트코인 매입 완료: 50 BTC 트레저리 확보
국내 최초 기관투자 기반 BTC 트레저리 플랫폼인 파라택시스 코리아가 약 50개 BTC 초기 매입을 완료하며 트레저리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월7일 첫 거래 이후 검증된 실행력을 갖춘 기관급 BTC 트레저리 플랫폼의 구축을 완료했다. 파라택시스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분야인 만큼 거래 실행과 커스터디, 내부 통제 체계, 그리고 거래 상대방 위험 관리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미 미국 공적연기금이 검증한 운영 인프라를 통해 자산운용 사업과 파라택시스 코리아의 시너지가 명확해졌다.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BTC 트레저리 플랫폼을 한국에서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언노운 월즈, '서브노티카 2' 신규 거대 심해 괴수 최초 공개
크래프톤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개발 중인 신작 '서브노티카 2'의 세 번째 개발자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신규 심해 괴수 '수집가 레비아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신규 거대 심해 괴수 '수집가 레비아탄'의 제작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신규 괴수의 초기 콘셉트 아트와 디렉션을 담당한 비주얼 개발 리드 코리 스트레이더를 비롯한 개발자들이 등장해 수집가 레비아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수집가 레비아탄은 서브노티카 2에서 이용자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공격적 성향의 레비아탄이다. 위협적인 존재이면서 호기심이 많아 빛과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이용자와 잠수정을 추적한다. 서브노티카 시리즈 최초로 레비아탄의 촉수 움직임을 정교하게 시뮬레이션해 실제 생명체와 같은 현실감을 더했다.
◆웹젠, 신작 MMORPG 'R2 ORIGIN' 출시
웹젠이 신작 MMORPG 'R2 ORIGIN(Reign of Revolution ORIGIN, R2 오리진)'을 오는 25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R2 ORIGIN'은 원작 R2를 언리얼엔진5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이다. 원작의 주요 배경과 캐릭터를 보다 향상된 그래픽으로 선보이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R2 ORIGIN만의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 R2 ORIGIN은 출시 전 서비스 준비에 나서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8월 브랜드사이트를 개설하고 게임 정보를 공개해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함께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모든 서버에서 마감됐다. 사전등록은 출시 전까지 지속되며 브랜드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넷마블, 'TGS 2025'서 구글·삼성전자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 전개
넷마블이 '도쿄게임쇼 2025(1TGS 2025)'에서 구글, 삼성전자, 서드웨이브,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신작 게임 시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TGS 2025'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다. 넷마블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TGS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총 52대의 시연대를 통해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 '몬길: STAR DIVE'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TGS 2025' 행사장 곳곳에서 두 게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부스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시연대가 마련된다. '일곱개의 대죄: Origin'은 넷마블 게임 중 처음으로 콘솔(PS5)·PC·모바일 동시 출시 예정이다. '구글플레이 다이아몬드 쉽'에서는 구글플레이 게임즈(GPG)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를 1대의 전용 PC로 즐길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 '워킹데드: 올스타즈', 신규 생존자 '새시대의 투사 헤일리' 등장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절대선 성향의 탱커 '새시대의 투사 헤일리'가 등장한다. 기존의 중립 성향 레인저 '헤일리'와 달리 장검을 사용해 민첩하게 적을 공격한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7일 접속 이벤트'와 '타운 점검' 이벤트에서는 생존자 모집권 등 핵심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매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퀘스트'와 미지의 재화를 얻을 수 있는 '금고지기의 제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인게임 재화인 '루비'를 구매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 결제 시스템도 이달 도입될 예정이다. 결제 시스템에 접속해 게임 계정과 함께 탈중앙 지갑 서비스 XPLA VAULT(볼트)를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스테이블 코인은 AXL USDC(엑셀라 유에스디씨)이다. 해당 시스템은 각국의 관련 법령과 규제에 맞춰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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