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하는 성장사다리펀드2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가 결정됐다. 11곳의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에이벤처스 등 3곳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성장사다리펀드2 2025년 1차' 출자사업에서 ▲에이벤처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등 3곳을 GP로 선정했다.
에이벤처스는 딥테크(창업기업) 분야에서, 메디치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과 얼머스인베스트먼트는 세컨더리(매칭) 분야에서 자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에이벤처스는 성장금융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으로부터 각각 150억원, 30억원씩 총 180억원을 출자 받아 최소 360억원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세컨더리 분야에 선정된 2곳은 각각 50억원의 출자금을 통해 최소 2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딥테크 분야 경쟁이 치열했다. 앞서 딥테크 분야에는 에이벤처스를 비롯해 ▲리네아인베스트먼트 ▲바인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NH벤처투자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인베스트먼트 ▲포레스트파트너스 등 8개 하우스가 접수했다. 하지만 에이벤처스가 8대 1의 경쟁을 뚫고 딥테크 분야 최종 GP로 선정됐다.
딥테크 분야 펀드는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에 종사하는 7년 이내 창업기업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연관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 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첨단 로봇·제조 ▲양자 등이다.
세컨더리 분야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과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 등 3개 하우스가 지원했으나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만 탈락했다.
세컨더리 펀드를 운용하게 된 GP는 증시에 상장 청구한 이력이 있거나 2년 이내 상장 청구를 진행할 예정인 기업의 구주 인수에 투자해야 한다. 또 만기 도래 펀드 내 포트폴리오 기업의 구주 인수도 포함된다.
최종 선정된 GP들은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내년 2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성장금융은 오는 2028년까지 성장사다리2펀드에 매년 2000억원씩 총 1조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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