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엣지파운드리, 한화인텔리전스 합병 마무리 단계
오는 3월10일 합병 완료…남용현 대표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할 것"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엣지파운드리'는 시스템 반도체 센서 전문기업 '한화인텔리전스'와의 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엣지파운드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IR센서 및 자동차 센서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첨단 첨단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엣지파운드리와 한화인텔리전스 합병 비율은 1:13.0357800이며, 1347만8996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합병 완료일은 오는 3월1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8일이다.
엣지파운드리는 합병 이후 기존 방위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로봇·자율주행·우주산업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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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현 엣지파운드리 대표는 "합병 완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 혁신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엣지파운드리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도 발표했다. 행사 기간(2월6일~26일) 동안 총 2만3756주의 매수청구가 접수됐다. 가격조정주식(7713주)을 제외한 실제 행사 주식 수는 1만6043주로 집계됐으며, 주당 매수가격은 3396원으로 책정됐다. 매수대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3월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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