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진건설, 분당 구미동 업무시설 개발 본PF 전환
1030억 PF 대출약정 체결…지하 4층~지상 10층 업무시설 착공 시동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요진건설산업은 메테우스자산운용 등과 추진하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업무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요진건설과 메테우스자산운용 등이 출자한 메테우스밸류에드피에프브이(PFV)3차는 지난 9월 말 1030억원 규모의 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92-3번지 일원에 연면적 2만1763㎡(6583평)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시공사는 요진건설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총 31개월이다.
이번 본PF는 대신증권이 주관사로 나섰고 혼합형 토지신탁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대출금은 대신자산신탁의 신탁계정대 350억원 한도, 선순위 430억원, 후순위 25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후순위 250억원은 대신증권이 대출채권 매입 및 사모사채 인수확약 방식의 PF 유동화증권으로 발행됐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분당 구미동 업무시설과 같이 우수한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 등을 평가해 민간 투자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하락에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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