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KG모빌리티(KGM)가 도심형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SUC)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KGM은 20일 오전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Transformation Day)를 열고 신규 브랜드 전략 '실용적 창의성'을 첫 적용한 액티언의 언베일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비롯해 KGM의 박장호·황기영 대표이사,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액티언 출시 행사를 위해 디자인센터를 새로 리모델링해 오픈했다"며 "사랑받는 품질과 사랑받는 디자인, 사랑받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새로운 사랑을 받아보자는 의미로 '액티언'을 다시 소환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액티언의 판매 전략 발표를 맡은 박 본부장은 "액티언은 민첩하고 차별화된 론칭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5만8085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며 "이달 12일부터 약 일주일 간 이뤄진 본계약은 1만3127대를 기록했는데, 이번 주부터 전국 대리점에 전시차와 시승차가 운영되는 만큼 본계약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KGM은 그룹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액티언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통 비용과 효율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액티언은 최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화하며 옵션 선택에 대한 고객의 가격 부담을 줄이는 한편 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였다. 실제로 액티언은 ▲S7 3395만원 ▲S9 3659만원 등 3000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고급 풀옵션 모델로 선보인다.
KGM은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인 '액티언 슈퍼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잔존 가격에 대한 고객의 걱정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액티언을 운행한 후 KGM에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실제 차량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3년 이내 60% 및 5년 이내 45%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협업하는 등 온라인 판매에도 속도를 낸다. 브랜드 스토어에서 결제 및 계약서 작성부터 차량 품질 검수 및 인도까지 친숙한 플랫폼으로 차량 구매에 필요한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는 차량 구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젊은 고객 층과 접점을 늘리고, 끊김 없는 연결성을 갖춘 혁신적인 구매 여정을 제공한다.
KGM은 추후 온라인 채널을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차량 운행 관련 정보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액티언은 아름다운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KGM의 브랜드 전략을 그대로 담은 모델"이라며 "주요 고객층은 30-40대 도심 직장인으로, 기대치를 뛰어 넘는 프리미엄의 특별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대한 고민과 집중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한 액티언은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와이드(Slim&Wide)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SUV 본연의 넓은 실내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됐다. 배기량 대비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 터보 GDI 엔진은 최적의 조합과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했으며, 실운행구간(60~120km)의 가속 성능도 5% 향상했다. 연비는 복합 11km/ℓ이며 도심 및 고속 연비는 각각 10km/ℓ와 12.5km/ℓ(2WD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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