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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도래 대출 연장, 이자부담에 '휘청'
김현진 기자
2024.07.08 06:30:22
②리파이낸싱 금리인상 불가피…작년 이자비용 500억, 매출보다 많아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5일 10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밸류 CI.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부동산 디벨로퍼 네오밸류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 가운데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가 7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단과 협의를 통해 대부분 만기 연장에는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요 사업장의 수익성이 떨어지며 향후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5일 네오밸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단기차입금은 1314억원이다. 유동성장기부채 규모가 6122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이 7436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네오밸류는 보유 현금이 고갈된 상황에서 주요 사업장 PF 대출 만기가 임박하면서 만기 연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원에 공급한 '앨리웨이 광교'의 PF 대출 만기가 올해 도래했다. 앨리웨이 광교는 주상복합 개발사업으로 주거는 '광교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앨리웨이 광교'로 선보였다. 주거시설의 경우 아파트 958가구, 오피스텔 282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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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밸류는 앨리웨이 광교 사업을 광교라이프피에프브이(PFV)를 통해 진행했다. 2022년 2월21일 오케이저축은행을 비롯한 30여개의 금융기관과 대출약정을 체결, 총 1488억원을 조달했다.


해당 PF 대출의 만기는 지난 2월20일이다. 만기가 이미 지난 상태로 광교라이프피에프브이는 대주단과 협의를 통해 PF 대출 만기를 연장했다. 차입약정 1500억원 중 1420억은 만기를 1년 연장했고, 80억원에 대한 만기는 3개월 연장했다. 앨리웨이 광교의 경우 이미 사업을 완료했기 때문에 만기 연장도 수월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대전 사업장이다. 네오밸류는 2022년 대전광역시 봉명동 545-1번지 일원 6718㎡ 부지를 매입했다. 당시 공시지가는 265억원이다.


네오밸류는 해당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2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 진행을 위한 사업비 조달에는 알피봉명제일차와 이터널봉명제일차가 참여하고 있다. 각각 500억원, 16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시행한 것이다. 해당 대출의 만기는 지난 4월17일이다.


알피봉명제일차와 이터널봉명제일차가 최초 대출을 실행한 시기는 2022년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시기에 대출을 실행했기 때문에 만기 연장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알피봉명제일차와 이터널봉명제일차의 금리는 각각 5%, 8%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본부장은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PF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금리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며 "사업장마다 다르겠지만 이전 금리가 한 자릿수였다면 연장하는 과정에서 금리가 두 자릿수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오밸류의 이자비용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네오밸류의 이자비용은 140억원 수준이었다. 2022년 283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500억원을 기록, 3년 만에 3배가량 늘어났다.


이자비용 규모가 커짐에 따라 매출 규모를 웃도는 상태에 이르렀다. 네오밸류의 지난해 매출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보다 이자비용이 많은 형태로 영업손실 147억원, 당기순손실 690억원으로 적자를 나타냈다.


이자비용 증가는 사업장 수익성을 축소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네오밸류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출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증가로 인해 해당 사업장의 수익성은 계속해서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는 회사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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