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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코로나 이후 분기 최대 실적 활짝
유범종 기자
2023.11.06 14:44:04
전년동기比 3분기 매출 7.6%↑·영업익 20.5%↑
애경산업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애경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중심과 글로벌 채널 다변화를 구축한 생활용품사업의 선전이 톡톡히 한몫을 해낸 것으로 풀이된다.


애경산업은 6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매출 1739억원과 18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0.5% 각각 늘어났다. 아울러 이번 분기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한꺼번에 이뤄내며 그 의미를 더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당사의 전략 방향성인 ▲글로벌 가속화 ▲디지털 중심의 성장 ▲프리미엄제품 확대 등을 통해 외형과 내실 모두를 잡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사업영역을 보면 생활용품부문의 비약적인 성장이 경영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 회사의 생활용품부문의 3분기 매출은 1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났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54.9%나 확대된 10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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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사업은 프리미엄제품과 글로벌 채널 다변화 중심의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연속으로 거머쥘 수 있었다. 특히 퍼스널케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바이컬러와 럽센트, 블랙포레, 리큐 제트 등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 등이 큰 힘이 됐다.


또 다른 사업영역인 화장품부문의 경우 매출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이 회사의 화장품부문 3분기 매출은 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확대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 줄며 83억원에 그쳤다. 자체적인 화장품 브랜드경쟁력 강화로 매출은 꾸준히 늘었지만 이를 위한 마케팅비용 확대가 수익성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사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해외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대시장인 중국에선 판매채널을 확장하고 'AGE20'S 원더우먼 에디션' 등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 출시 등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전략채널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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