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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로직스, 넥스트 신약개발까지 넘본다
최홍기 기자
2023.06.06 12:00:24
CDMO사업 넘어 ADC 사업에 CGT·mRNA 사업까지 공략 시사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6일 12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소재 'The Westin Boston Seaport District'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2023 BIO USA 공동취재단)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주력인 CDMO(위탁생산개발) 사업을 넘어 신약개발에 대한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MO사업으로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올라선 상황에서 항체·약물결합체(ADC)와 세포치료제(CGT)사업 등과 함께 보다 높은 단계에 대한 사업로드맵을 구상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다. 존림 대표는 이를 위해 내년 ADC 생산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글로벌 탑티어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존림 대표는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더 웨스틴 보스턴 씨포트 디스트릭트'(The Westin Boston Seaport District)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높은 탑티어 바이오파마가 되려면 매출규모도 더 커져야할 것"이라며 "(이를위해) 다음단계로 가려면 신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림 대표는 그러면서 우선적으로 항체·약물결합체(AD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최근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ADC 기술 기업 '아라리스(Araris)'社에 투자한 점 등이 대표적으로 ADC 생산 설비뿐 아니라 생산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존림 대표가 ADC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해당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6% 증가해 바이오의약품 전체 시장에서 7%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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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대표는 "(ADC사업 투자관련)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인수합병(M&A)으로 나설지, 오픈 이노베이션 등 같이 일할 파트너를 구할지 등 어떻게 하면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맞춰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장설립이 아직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빅파마들이 같이 일해보자는 말을 전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존림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개발 관련해서도 관심을 표했다. 


그는 "일찍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 모더나 백신을 완제의약품(DP)로 생산했고, mRNA(메신저 리보핵산)공장에서 위탁생산을 수주했다"며 "엔데믹으로 주춤했지만, 생산인프라를 그대로 보유중인만큼 앞으로 다른 방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해당 CGT나 mRNA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지금은 ADC에 선택과 집중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들은) ADC사업 이후 단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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