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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리파우더 등 신소재 사업 추진
이효정 기자
2023.05.17 15:59:56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일환...향균 유리 파우더 사업을 필두 신개념 기능성 소재 사업 추진
LG전자는 '항균 유리 파우더'·'수용성 유리 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출처=LG전자)

[딜사이트 이효정 기자] LG전자가 유리파우더를 포함한 신소재 생산 사업에 뛰어든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항균 유리 파우더(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와 수용성 유리 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996년부터 유리 파우더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출원한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는 219건에 달한다.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 연간 4500t 규모의 생산 설비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을 추가했다. 지난해부터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LG 가전에서 고객이 자주 접하는 손잡이와 같은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할 때 항균 유리 파우더를 첨가해 제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G전자는 항균 유리 파우더의 강점인 유리소재 성분을 정밀하게 방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수용성 유리까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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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소재는 코로나 이후 수요가 급증하면서 헬스케어, 포장, 의료, 건축자재 등 사용처가 늘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항균 유리 파우더는 플라스틱, 섬유, 페인트, 코팅제 등 다양한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갖출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항균 성능을 갖는 유리 파우더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우선 항균 유리 파우더 사업을 필두로 신개념 기능성 소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24조원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복원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22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3 부산해양주간'에 참여해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유리의 재발견'을 주제로 기능성 소재 신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유리 소재가 가진 고유한 한계를 뛰어넘어 활용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기능성 소재 사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며 ESG 경영을 가속화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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