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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순익 3조 돌파…KB국민 앞질러
이성희 기자
2023.02.08 17:23:46
순이익 3조450억원…전년 대비 22.1% 증가
사진 제공=신한은행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원을 돌파하며 KB국민은행을 앞질렀다.


8일 신한금융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된 신한은행의 2022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2.1% 증가한 3조450억원이었다. 이는 KB국민은행(2조9960억원)보다 490억원 더 많은 수준이다. 


이자이익의 경우 실물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한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과 NIM(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전년에 비해 24.1% 증가한 1조59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이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줄면서 59.8% 감소한 4053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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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관리비는 디지털관련 비용, 인플레이션 및 희망퇴직 등의 영향으로 10.2% 증가했지만, 견조한 이익창출로 영업이익경비율이 2.4%포인트(p) 개선된 43.7%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709억원이었다. 경기 대응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79.3% 증가했다. 대손비용률은 0.1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2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81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8%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금리인상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강화 등으로 3.7% 감소한 반면, 기업 부문은 회사채시장 경색 등에 따른 대출 수요 증가로 11.2% 증가했다. 원화예수금은 293조1000억원으로 4.0% 늘었다.


12월말 연체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각각 0.22%와 0.2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부진한 비이자이익과 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정 성장 및 NIM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로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외 우리은행과 기업은행도 이자이익 증가에 힘 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두 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2조9310억원, 2조7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15.3%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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