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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둔화 우려 날려버린 제너럴모터스
노우진 기자
2023.02.01 09:00:21
4분기 매출 28.4% 증가, 본사업 '탄탄'…전기차 사업 강화도 '눈길'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1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GM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업은 1월 31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431억 800만 달러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28.4% 늘어났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diluted-adjusted)도 2.12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7% 증가했어요. 회계연도 2022년 연간 매출 역시 전년 대비 늘어났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소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이익률은 1.6%포인트 하락한 6.3%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가이던스 역시 좋게 나왔습니다. GM은 올해 순이익으로 87억 달러에서 101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어요. 조정 주당순이익 역시 6~7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요.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73달러를 웃도는 규모예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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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호실적은 자동차 업계를 짓누르고 있던 수요 둔화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습니다. 자동차는 가격대가 높고 교체 주기가 길어 경기 둔화 국면에서 수요 위축이 두드러지는데요. 이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죠. 그러나 GM의 실적에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게 나타나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날 GM의 폴 제이콥슨 CFO 역시 "불확실성이 남아있기는 하다"면서도 "여전히 수요는 강하고, 재고 부족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이 같은 호실적을 기반으로 GM은 전기차 사업 강화에도 나섰는데요. 이날 GM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캐나다 리튬 광산업체인 리튬아메리카스에 6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GM에 따르면, 이는 배터리 소재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만약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GM은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리튬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주가는 어때?


GM은 1월 31일(현지시간) 8.35% 상승한 39.32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GM의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관측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9명의 애널리스트가 GM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4명은 '매수'를 추천했고 5명은 '보유' 의견을 내놨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45.88달러이고요. GM이 이번 호실적을 기반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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