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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외화 채권 차환 '착착'
김수정 기자
2023.01.06 16:47:11
선제적 자금 조달 덕에 유동성 유지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6일 16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포스코가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해둔 덕에 만기 도래한 외화 채권을 적기에 상환할 수 있게 됐다. 비상경영체제 하에 현금 중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발행한 글로벌본드가 만기 도래하는데, 지난해 8월 외화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차환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8월 약 10억달러(한화 1조3000억원) 규모로 글로벌 본드(8-1차·8-2차)를 발행했다. 해당 채권은 국내 민간기업이 발행한 것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목을 끌었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가 금리를 크게 올린 직후로, 조달 환경이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코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역시 8월에 조달한 글로벌 본드를 활용했다. 


지난해 8월 발행한 글로벌 본드는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향후 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고정금리부채권은 포스코에 유리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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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말 개별 재무제표 기준 포스코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조3223억원이다.


현금 곳간은 넉넉한 상황이다. 하지만 변화가 큰 금융시장을 고려하면 향후 유동성 불안에 대비해야 한다. 이달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원화 사채를 발행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포스코는 3500억원 규모 원화 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매수 주문이 몰릴 경우 증액 발행도 약속한 상태다. 원화 사채 발행은 올해 만기 도래하는 사채 차환에 쓸일 예정이다. 현금 보유고를 지키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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