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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 AI 열풍에 연매출 1000억 첫 돌파 기대
신지하 기자
2026.04.21 10:00:16
①D램용 세라믹STF 매출 3년새 30배 급성장…올 1Q 실적도 성장세 전망
이 기사는 2026년 04월 21일 08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오현영기자)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샘씨엔에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으로 웨이퍼 불량을 걸러내는 프로브카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핵심 부품이자 회사의 주력인 세라믹STF 주문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D램 프로브카드용 세라믹STF 매출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샘씨엔에스의 올해 연간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10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780억원)보다 31.7% 늘어난 규모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77억원으로 지난해(147억원)보다 88.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8.8%에서 26.9%로 8.1%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호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는 D램용 세라믹STF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샘씨엔에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품목 매출은 2022년 7억원에 그쳤지만 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본격화하면서 2023년 30억원, 2024년 12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13억원으로 집계됐다. 3년 새 관련 매출이 30배 넘게 불어난 셈이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낸드용 세라믹STF도 지난해 553억원으로 전년(402억원)과 비교해 37.6% 늘었다. 비메모리용까지 포함한 세라믹STF 전체 매출은 769억원으로 전년(526억원)보다 4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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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는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2016년 인수해 출범했으며, 2021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해외에서 독점하던 세라믹STF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로 주목받았다. 세라믹STF는 반도체 전공정이 끝난 웨이퍼의 양품과 불량을 전기적으로 판별하는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으로, 프로브카드 1장에 1매씩 탑재된다.


상장 후 2년간은 실적이 양호했다. 2021년 매출 476억원과 영업이익 136억원을 올린 데 이어 2022년에는 매출 501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우상향했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급격히 꺾이면서 주력인 낸드용 세라믹STF 수요가 직격탄을 맞았고, 2023년에는 매출 309억원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업황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던 2024년에는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간신히 흑자전환했다. 최근 'AI 슈퍼사이클'에 따른 HBM 수요 폭증에 D램 테스트 공정도 덩달아 늘면서 프로브카드 발주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HBM은 기존 D램 대비 웨이퍼 레벨 테스트 횟수가 2개에서 5~6개 수준으로 늘어나는 만큼 세라믹STF 수요도 그만큼 불어날 수밖에 없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프로브카드 기업들이 2025~2026년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웨이퍼 레벨 테스트 과정에서 기존 D램 2개 테스트에서 HBM 5~6개 테스트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샘씨엔에스는 기존 고객사의 낸드 세라믹STF 수요 증가와 D램 세라믹STF 신규 공급 고객사 확대 요인으로 고성장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샘씨엔에스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1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226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158억원, 영업이익 14억원)과 비교해 각각 43.0%, 328.6% 증가한 수치다.


샘씨엔에스 관계자는 "D램 수요 증가뿐 아니라 낸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낸드 투자가 크게 없는 국면에서도 낸드 매출이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브카드 업체들 전반적으로 (세라믹STF)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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