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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의약품 관세 영향 제한적"
방태식 기자
2026.04.06 10:02:58
바이오시밀러 제외·현지 생산 체계 구축…"CMO 사업 기반 추가 성장 속도"
셀트리온 본사 전경. (제공=셀트리온)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판매 제품의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의약품 관세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을 기반으로 위탁생산(CMO) 사업을 확대해 추가 성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미국으로의 의약품 및 원료 수입 조정'과 관련해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달 2일(현지 시간) 의약품 공급망의 자국 내 회귀를 유도하기 위해 의약품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정부와 약가 협상을 체결하지 않은 특허의약품 및 해당 원료 수입에 대해 100% 관세가 부과되며 ▲국가별 차등 관세 적용에 있어서 한국은 기존 무역협정을 고려해 의약품에 대한 15%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최혜국 약가(MFN) 협정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은 관세 면제도 가능하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번 조치에서 미국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가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1년 후 재평가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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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회사는 "이번 조치로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영향이 없어져 현지에서 영업·마케팅 전략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향후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에 대응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현지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 원료의약품을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해당 시설은 짐펜트라 생산 관련 기술이전을 완료한 상태로 알려졌다. 회사는 향후 짐펜트라뿐 아니라 미국에서 판매될 모든 제품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에 대한 7만5000리터 추가 증설 계획을 결정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해당 시설의 총 생산능력(CAPA)은 원료의약품 생산 기준 현재 6만6000리터에서 14만1000리터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현지 생산뿐 아니라 글로벌 CMO 수주 역량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MO 사업 확대를 통한 추가 매출 성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는 미국 현지 생산에 기반한 '직접판매(직판)' 경쟁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짐펜트라는 올해 들어 처방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기록했다. 더불어 현지 생산 시설을 통한 무관세로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질 경우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을 통해 회사에서 판매하는 주요 제품군에 대한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된 가운데 현지 생산을 통한 직판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기회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짐펜트라를 포함한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 및 CMO 사업 확대를 통해 미국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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