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앱클론이 외부감사 '적정 의견'을 확보하며 관리종목 리스크에서 벗어났다. 회사는 향후 연구개발(R&D) 성과를 앞세워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앱클론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수령 및 제출하면서 관리종목에서 공식 해제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일부 매출 인식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기업 유지 조건(30억원)에 미치지 못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회사는 이날 주주서한을 통해 동일 사유로 인한 재지정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현행 코스닥 규정상 시가총액이 600억원 이상인 기업은 매출액 요건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현재 앱클론의 시가총액이 해당 기준을 안정적으로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회사의 시가총액은 16일 오전 기준 1조857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앱클론은 관리종목 해제를 계기로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혈액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AT101', 고형암 CAR-T 치료제 'AT501', 이중항체 'AM105·AM109' 등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파트너사 '헨리우스'와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관련 임상이 7건까지 늘어나며 공동 R&D가 진행되고 있다. 또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인비보(In-vivo) CAR-T' 플랫폼도 다수 기업으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관리종목 해제는 끝이 아니라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R&D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시장 및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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