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종근당이 지난해 주력 품목들의 판매호조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그러나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로 수익성 측면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종근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6924억원, 영업이익 806억원, 당기순이익 77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1060억원)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189억원), 30.2%(336억원) 축소됐다.
회사의 외형 성장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 주요 품목들의 판매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 신제품도 매출 확대에 일조한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연구개발비를 비롯한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증가 여파로 수익성은 위축됐다. 더불어 직전 사업연도의 법인세 환급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지난해 영국 등에서 발생한 연구개발(R&D)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당기순이익 감소는 2024년 법인세 환급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길게 지속되는 현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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