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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
최령 기자
2025.08.05 17:39:52
6045억 투입해 경영권 확보…"AI·커머스 결합해 유럽 공략 본격화"
네이버 1784. (제공=네이버)

[딜사이트 최령 기자] 네이버가 스페인 최대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인 '왈라팝(Wallapop)'을 인수하고 유럽 C2C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네이버는 왈라팝의 지분 70.5%를 추가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3억7700만유로(약 6045억원)다. 기존 29.5%의 지분을 포함해 네이버의 총 지분율은 100%가 된다.


2013년 설립된 왈라팝은 스페인 최대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만 1900만명을 넘는다. 위치 기반 매칭, 실시간 채팅, 평점 시스템, AI 기반 추천 기능 등 사용자 친화적 기술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거래 품목은 생활용품부터 전자기기, 중고차까지 전방위에 이르며, 자체 배송 서비스인 'Wallapop Envíos'도 제공한다. 특히 중고차 영역에서는 시장 내 버티컬 1위 사업자로 자리잡고 있다.


왈라팝은 창업 이후 스페인 시장을 기반으로 입지를 다졌고 2021년 이탈리아, 2022년 포르투갈 진출을 통해 남유럽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와 순환경제에 대한 유럽의 높은 관심도 C2C 플랫폼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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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2021년(1억1500만유로), 2023년(약 7500만유로)에 걸쳐 왈라팝 지분 29.5%를 확보하며 초기부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기술 협력 등 제휴 관계를 이어온 두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파트너십을 경영권 수준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간 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해왔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 사이에서 독자적으로 스페인 C2C 시장을 지켜온 강자"라며 "네이버의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왈라팝은 다양한 상품군과 스토리를 가진 C2C 기업으로 스페인과 유럽 사용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다양성이 중요한 AI 생태계에서도 네이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롭 캐시디 왈라팝 CEO는 "네이버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 모두를 갖춘 한국 대표 인터넷 기업"이라며 "검색·광고·결제·AI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네이버는 미국 포시마크, 한국 크림, 일본 소다에 이어 유럽까지 C2C 기반 글로벌 커머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일상과 밀접한 사용 경험이 축적되는 C2C 플랫폼은 다양한 데이터와 시나리오를 확보할 수 있어 AI 기술과의 융합에도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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