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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할머니 동남아 간다…K푸드 기대 케이스톤
이슬이 기자
2025.06.11 08:15:09
자카르타 1호점 개장 예정…지미존스 이어 추가 인수 매물 물색도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0일 0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역전할머니맥주(제공=역전할머니맥주 공식 홈페이지)

[딜사이트 이슬이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역전에프앤씨의 해외 진출을 계획했다. 역전에프앤씨 간판 브랜드인 역전할머니맥주를 동남아에 출점하고 신규 브랜드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병행하는 밸류업 계획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은 이달 말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역전할머니맥주 1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 해외 진출 계획의 첫 성과로 막바지 조율 단계다. 케이스톤은 동남아시아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현지 사업자 역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어 첫 진출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스톤은 2022년 역전에프앤씨 지분 100%를 1000억원에 인수했다. 투자 비히클은 같은 해 54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케이스톤골든밸류4호'를 활용했고 이는 마수걸이 투자였다. 당시 케이스톤은 생맥주가 식음료(F&B) 중에서도 유행에 덜 민감하면서도 꾸준한 수요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자카르타 매장은 현지 사업자가 브랜드를 들여와 운영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현지 사업자는 공급망부터 메뉴 구성까지 현지화 할 예정이다. 본사 측은 공급망부터 메뉴 구성까지 현지 수요에 맞춘 로컬라이징이 필수라는 판단을 전제로 시그니처 메뉴는 유지하되 일부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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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에프앤씨는 빠르게 외형을 키웠다. 케이스톤 인수 전 800여 개였던 가맹점 수는 현재 1000개 안팎으로 늘었고 지난해 매출도 1000억원을 넘어섰다. 상각전이익(EBITDA)은 2021년 194억원에서 지난해 약 356억원으로 증가했다. 


케이스톤은 역전할맥을 중심으로 축적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도 추진한다. 지난해 미국 샌드위치 브랜드 '지미존스'의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한을 확보해 서울 강남역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당분간은 일정 수준의 적자를 감수해야 하겠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먼저 쌓고 이후 가맹을 늘려 수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외식업 전반을 대상으로 추가 인수 기회도 꾸준히 물색하고 있다. 시장에 매물은 많지만 실제 인수 단계까지 사례는 제한적이다. 케이스톤은 기존 인수사와 가맹 연계 가능성을 살피는 것으로 보인다. 공급망 통합 등 실질 시너지를 고려해 역전할맥과 겹치지 않는 브랜드를 골라 점주에 다양한 선택권을 주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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