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스템바이오텍,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 합병 철회
합병 발표 6개월 만 백지화…"시장 불확실성 확대 따른 일정 재검토"

[딜사이트 최령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이 엑소좀 개발 관계사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와의 소규모 합병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해 말 합병을 발표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엑소좀 개발기업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와의 합병을 철회한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24년 11월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의 흡수합병을 결정하고 같은 해 12월 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최근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고려해 합병 일정을 재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병과 관련된 잔여 일정은 모두 취소됐으며 철회 신고서가 함께 제출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강스템바이오텍은 해당 철회가 증권의 취득 또는 매수 청약일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투자자 보호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신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를 소규모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당초 2025년 3월 5일로 예정됐으며 합병 비율은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 1주당 강스템바이오텍 17.8708531주, 합병가액은 2532원으로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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