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엔블로', 제1형 당뇨병 반려견 치료 효과 확인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엄주연, 최령 기자] 대웅제약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엔블로'와 인슐린 병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수의학과 과학'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에서는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 19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1년간 엔블로와 인슐린을 병용 투약했다. 연구 결과 당뇨견의 프룩토사민 및 공복혈당 수치가 감소하고 부작용이 없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1일 1회 투여군은 프룩토사민이 약 18%, 공복혈당이 약 30%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반려동물 대상 당뇨병 치료제로 '엔블로펫', '이나보펫', '슈나보' 등 3개의 상표명을 출원했다. 현재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연내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견에서 엔블로의 장기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용 당뇨병 경구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해 보호자와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 바이오USA서 연구개발 현황·신규 과제 소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바이오 USA에 참석해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대상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사업개발 협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3일(현지시간) 기업 소개를 통해 회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및 폐암 영역의 주요 임상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소개했으며 향후 성장 비전 및 전략을 공유했다. 브릿지바이오는 행사 기간 동안 50여 건의 사업개발 회의를 진행했다. BBT-877과 관련해 빅파마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이전,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했다. 브릿지바이오 측은 기술이전 윤곽이 더욱 구체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3년 연속 바이오 USA 기업 발표 무대를 통해 회사의 핵심 과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그 어느 때보다 회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진전된 사업 개발 협의들이 조속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 BMS와 위암·식도암 대상 임상 계약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파트너사인 아이맵이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임상 시험을 위한 협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임상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이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신약 후보 물질 기바스토믹(프로젝트명 ABL111)과 BMS의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폴폭스(FOLFOX)·카폭스(CAPOX) 등 널리 쓰이는 화학치료제의 3중 병용요법을 고형암에 발현하는 항원 '클라우딘 18.2' 양성인 진행성 위암·식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평가할 예정이다. 해당 임상은 아이맵이 주도하는 다국적 임상 시험으로 진행하며, BMS는 옵디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해당 임상은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발표된 기바스토믹 단독 요법의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며 "양사는 니볼루맙과 화학치료제, 기바스토믹을 병용하면 특정 종양에서 강력한 항종양 반응을 촉진할 것이라 낙관하고 있으며, 임상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유전체 분석 서비스 협력 계약 체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말레이시아 유전체학 자원 센터 산하 MGRC 테라퓨틱스와 말레이시아에서의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와 MGRC 테라퓨틱스는 DXVX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에 앞서 양사의 협력 구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공급 계약을 위한 양사의 이해관계가 주된 내용이며, 추후 유전체 분석 서비스 외에도 DXVX가 보유한 선도적 기술의 폭넓은 협력이 기대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포함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DXVX의 또 다른 사업 영역인 체외진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유전체 분석은 자사의 헬스케어 4.0 비전의 핵심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장하여 예방의학 분야를 발전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디하이브와 '마데카MD 크림·로션' 출시
동국제약이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스킨부스터 디하이브와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디하이브는 인체지방세포배양액을 성분으로 한 스킨부스터 화장품이다. 병풀잎소포와 락토페린의 기능을 포함해 기존 줄기세포 스킨부스터의 효과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데카MD 크림·로션은 기존 센텔리안24 MD크림의 리뉴얼 버전이다. 80g과 200g, 로션 250g, 500g을 추가로 출시해 용량과 사용감을 다양화했다. 화상(1도)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도움이 되며,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의 보습 기능이 창상피복재의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2023년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 후 이번 신제품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향후 미용과 피부 건강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멀티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멍·붓기 완화제 '시네크캡슐' 인수
파마리서치는 '우일팜'과 수술 시 멍 및 부종을 완화하는 의약품 '시네크캡슐'의 권리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마리서치는 시네크캡슐의 허가권 및 국내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시네크캡슐은 외상에 따른 타박상 및 부종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천연성분 '아르니카몬타나(아르니카)'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다. 국내는 2008년 식약처로부터 수술 시 멍 및 부종 완화 목적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미용 성형수술, 정형외과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시 멍과 붓기의 빠른 회복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시네크캡슐의 사용 목적과 효과를 고려했을 때 자사 파이프라인과의 판매 시너지가 예상돼 권리 인수를 결정했다"며 "미용 시장 및 정형외과 분야에서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